전체 글28 [독일생활] 주방 수전 셀프 교체하는 방법(feat. 이젠 셀프 수리공이 세컨잡..) 독일은 오래된 주택이 아직까지도 많고 이런 집에 살다 보면 고장나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그 때마다 한국처럼 수리공, 서비스 기사님을 부르면 월급의 절반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을 해보았을 것이다.오늘은 최근 주방 수전이 고장나서 수리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독일에서는 왜 다들 셀프 수리를 할까?독일에 와서 가장 놀란 것 중 하나는, 사람들의 손재주가 정말 좋다는 것이다. 무언가 고장 나거나 수리가 필요하면, 당연하다는 듯이 직접 고칩니다. 전등 교체는 기본이고, 벽을 뚫어서 선반을 설치하거나 수도꼭지를 교체하는 일까지도 스스로 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이거 전문가 불러야 하는 거 아니야?” 싶은 일도, 독일 친구들은 “이 정도는 직접 .. 2025. 4. 6. [독일생활] 독일 영주권 취득 방법 I 직장 없어도 자유로운 거주허가 가능 독일에 세금 납부 올바르게 하면서 장기 체류 중이신가요? 언젠가 비자 갱신 없이 안정적으로 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영주권(Niederlassungserlaubnis)’은 꼭 알아야 할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독일 영주권의 개념부터 실제 신청 조건까지, 직장인과 유학생, 가족의 케이스별로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독일 영주권이란? 개념과 기본 요건영주권(Niederlassungserlaubnis)은 말 그대로 영구 체류가 가능한 권리이며더 이상 비자를 갱신할 필요 없이, 독일에서 무기한 거주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합니다.✔️ 영주권의 주요 혜택:체류 기한 제한 없음독일 어디서나 거주 및 근무 자유사회보장 혜택 이용 가능 (연금, 의료보험 등)시민권 신청 조건 충족 시 독일.. 2025. 4. 6. [독일생활] 독일 회사의 워라밸은 진짜일까? – 한국과 비교해본 직장 문화 이야기 “독일은 워라밸의 천국이다.”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퇴근 후엔 연락도 안 하고, 휴가도 눈치 안 보고 쓰고, 야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실제로 독일에서 직장 생활을 해보니, 한국과 다른 문화가 많았다.하지만 단순히 “좋다 vs 안 좋다”로 나눌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이번 글에서는 나의 경험을 토대로 독일 직장인의 일상, 그리고 한국 직장 문화와의 차이점을 워라밸(Work-Life Balance)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려 한다.독일 직장인들의 디폴트🕔 칼퇴근정규 근무시간(예: 9시~18시)이 끝나면 대부분의 직원은 미련 없이 퇴근한다. 심지어 오늘의 할당량 업무를 끝내지 못해도 퇴근한다. 남아 있는 사람은 오히려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 📱 연락은 업무 시간에만퇴근 이.. 2025. 4. 5. [독일생활] 생수보다 맥주가 싼 나라(feat. 독일 물가) 오늘은 생수보다 🍺 맥주가 싸다? 는 독일 물가에 대한 충격과 적응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독일에 처음 왔을 때,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을 보고 음료 파트에서 넘어갈 수가 없었다. 물 한병에 4유로?가 넘어? 그런데 맥주 한잔에 4유로?순간 “내가 독일에 온 건가, 맥주 천국에 온 건가” 싶었다.(왜냐하면 나는 알콜홀릭..이기 때문이었다)그 날의 충격으로 첫 외식부터 요금폭탄을 맞았지만 맥주의 시원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맥주 외에도 독일은 생각보다 많은 물건들이 싸고, 반대로 의외로 비싼 것도 있다.이번 글에서는 내가 독일에서 느낀 물가 충격, 그리고 거기 어떻게 적응해 나갔는지,실생활에서 느끼는 가격 감각의 변화에 대해 적어보았다. 물보다 싸다고? 독일의 믿기 힘든 맥주 가격진짜다. .. 2025. 4. 5. [독일생활] 독일 마트가 세상 좋은 외노자 독일어를 1도 못하던 시절의 외노자인 내가 독일 마트가 너무 좋아 매일 마트를 내 집처럼 드나들면서 생활 독일어를 자연스럽게 익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마트 덕분에 쥐꼬리만한 월급에도 아직까지 생존 할 수도 있었고..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안가본 마트가 없고 나만의 최애 마트도 생겼다.오늘은 우리의 독일 생활에서 필수인 독일 마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 한다. 마트는 어디든 비슷하겠지 싶었지만, 독일의 장보기는 예상 밖의 디테일과 규칙으로 가득했다.물건은 많고 사람은 친절하지만, 마트 시스템은 한국과 완전히 다르다.이 글에서는 독일 마트에서 겪었던 문화적 차이, 독특한 시스템, 그리고 실전 꿀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입장부터 퇴장까지: 독일 마트 이용의 A to Z독일 마트는 겉보기에는 평범.. 2025. 4. 5. [독일생활] 한국 운전면허에서 독일 운전면허로 교환하는 방법 독일에서 살아가다 보면 대중교통만으로는 불편한 순간들이 종종 생긴다. 특히 장거리 이동이나 시골 지역에 갈 일이 많다면 운전면허는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은 직접 한국 운전면허에서 독일 운전면허로 교환했던 이야기를 해보자 한다. 나는 장롱면허지만 한국 운전면허증을 이미 가지고 있었고, 입독시 필수 준비물에 한국 운전면허증을 보았기 때문에 챙겨 왔다. 만약 이 글을 입독 전에 보는 분 중 한국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지금 당장은 독일에서 운전할 마음이 없더라도 사람일은 모르니 꼭! 반드시! 챙겨 오시길 바란다. 2017년 내가 독일로 올 당시에는 입국 6개월 후에 한국 면허증을 독일 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초반에 적응하느라 잊고 있었다.. 갑자기 독일 면허증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입독.. 2025. 4. 4. 이전 1 2 3 4 5 다음